21~22일 '개혁 주니어보드 1차 워크숍' 진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동발전의 2030세대 직원들이 모여 회사의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남동발전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사천 KB인재니움에서 '개혁 주니어보드 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회사 미래의 주역이 될 2030세대 직원 중심의 회의체로,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경영 제언을 수렴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회사가 마주한 과제들을 풀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주니어보드 1차 워크숍에 참석한 2030세대 직원들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2024.03.22 rang@newspim.com |
남동발전은 지난해 1기 운영에 이어 올해 2기 주니어보드를 발족했다. 이날은 2기의 첫 번째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주요 개선사항이 발생할 경우 주니어보드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루고, 그 결과를 토대로 경영진에게 경영 제언을 하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정과제인 '에너지 안보 확립과 에너지 신사업·신시장 진출'과 관련해 무탄소 전원과 분산 전원 등 새로운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회사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한 핵심 역량과 기업 문화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주니어보드 정기 워크숍은 2개월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다룬 국정과제 분야 외에도 규제 혁신과 경영 효율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급격한 전력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회사 주역들과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주니어보드 1차 워크숍에 참석한 2030세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2024.03.22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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