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복지부 "25일부터 환자 전원 시 병원에 진료 1회당 9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3월22일 11:42

최종수정 : 2024년03월22일 11:42

병원 간 진료 정보 공유…4월부터 실시간 확인
'의대교육 지원 TF' 구성…의대 교육 여건 개선
25일부터 공보의‧군의관 총 247명 추가 지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협력병원으로 환자를 전원시켜 진료하는 경우 각각 진료 1회당 9만원 이내 '진료협력지원금'을 지원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박 차관은 22일 중대본에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9일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개소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세부 운영에 필요한 지침을 배포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주요 결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22 yooksa@newspim.com

복지부는 각 병원 진료협력센터에 전원 담당 인력이 추가 배치되도록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1일 상급종합병원 21개소에 85명, 진료협력병원 100개소에 150명의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박 차관은 "25일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전원시키는 경우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병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병원의 진료 역량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제공되는 정보는 진료과목, 시술, 검사, 재활, 항암, 투석, 수혈, 처치, 간병 등에 관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전산시스템이 개편되는 4월부터 협력병원의 역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어 박 차관은 "25일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협력병원으로 환자를 전원시켜 진료하는 경우 각각 진료 1회당 9만원 이내 '진료협력지원금'을 지원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병원 간 진료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원한 166명까지 합치면 총 413명이 된다.

아울러 오는 4월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도 열 계획이다. 2023년 12월 기준 50세 이상 79세 이하의 의사 중활동하지 않는 의사는 약 4166명이다. 50대는 1368명, 60대는 1394명, 70대는 1404명이다. 최근 5년간 전국 의대 퇴직교수는 연평균 230명, 누적 1269명이다.

박 차관은 "의료기관에서 시니어의사를 신규 채용하고 퇴직예정 의사는 채용이 계속 유지되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은퇴하는 경력에 따라 맡는 업무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의대 교육 여건에 대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복지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강한 의지로 의대증원에 필요한 교육여건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총리께서 '의대교육 지원 TF'를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며 "현장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