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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북미·유럽서 '모델Y' 최대 290만원 인상...주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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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 

테슬라는 앞서 16일(현지 시)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유럽 여러 국가에서 모델 Y 가격을 2000유로(한화 약 290만원)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14 mj72284@newspim.com

이에 앞서 15일에는 북미에서 4월 1일부터 모델Y의 모든 트림 가격을 1000달러(약 133만원)씩 올린다고 밝혔다. 모두 최대 7500달러에 이르는 미 정부의 전기차 세제 혜택 대상 차종들이다. 

이달 1일에도 테슬라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델Y 후륜구동과 롱레인지 트림 가격을 각각 4만3990달러, 4만8990달러로 1000달러씩 인상한 바 있다. 다만 테슬라는 모델Y 후륜구동과 롱레인지 모델 가격이 3월 오른 데 이어 4월 추가로 1000달러 더 인상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2월 테슬라는 유럽과 중국에서 차량 가격을 인하한 지 한 달 만에 미국에서도 모델Y 차량 가격을 일시적으로 인하한 바 있는데, 다시 가격을 일부 올리기로 한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가격 인상을 예고한 테슬라의 X 게시물에 답글로 "이것은 제조업의 근본적인 문제"라며 "공장은 효율성을 위해 지속적인 생산이 필요하지만 소비자의 수요는 계절적"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따라 1년여 전부터 가격을 여러 차례 내리면서 마진이 크게 악화했다. 또 지난 1월 실적 발표에서는 "올해 판매 성장률이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고, 그 여파에 회사의 주가는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다만 모델Y 가격 인상 발표에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뉴욕 증시 초반 5% 넘게 상승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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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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