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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오르락내리락' 속 솔라나 급상승 '눈길'

기사입력 : 2024년03월15일 11:04

최종수정 : 2024년03월15일 11:0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한 변동성을 연출 중인 가운데, 시가총액 3위 코인인 솔라나가 가파른 상승세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3월 15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5% 내린 7만1719.32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17% 후퇴한 3887.27달러를 지나고 있다.

간밤 코인시장은 급격한 변동성을 연출했다.

미국 시간 14일 오전 7만4000달러 부근까지 올라 신고가 경신을 목전에 뒀던 비트코인은 장이 본격 시작되자 6% 넘게 빠지며 6만9000달러를 하회했다. 하지만 이내 매수세력이 유입되며 가격은 다시 7만1000달러 위로 반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출렁이자 이더리움, 리플, 폴리곤, 아발란체 등이 5~7% 수준의 동반 하락을 연출했다.

다만 솔라나는 26개월래 최고치를 새로 쓰며 나홀로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디지털자산 페지펀드 QCP캐피탈은 시장 업데이트에서 비트코인 랠리가 잠시 멈추는 사이 솔라나로 자금 순환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조정 기간에 돌입했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주요 저항선을 돌파한 솔라나는 2021년 역대 최고가를 조만간 경신할 것이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디지털자산 트레이더 젤레는 솔라나 기반 밈 코인인 도그위프햇(DogWifHat) 인기가 급상승한 덕분에 솔라나에 대한 개인 투자자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솔라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78% 뛴 184.29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 역대 최고가는 2021년 11월 기록한 260달러다. 도그위프햇 가격은 22.28% 오른 3.44달러를 지나고 있다.

도그위프햇 이미지 [사진=도그위프햇 사이트] 2024.03.15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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