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춘향선발대회' 올해부터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변경
제94회 남원춘향제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남원에서 개최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는 오는 5월 남원춘향제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내달 6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공식명칭이었던 '전국춘향선발대회'를 올해부터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변경하며 본격적으로 참가 대상을 전세계로 확대했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내달 6일까지 접수한다.[사진=남원시]2024.03.13 gojongwin@newspim.com |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매년 남원춘향제에서 개최하는 미인선발대회로 지난 1950년부터 '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알리고 한국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박지영, 오정해, 윤손하, 이다해 등이 춘향선발대회 출신이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국적과 지역에 상관없이 1999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고등학교 재학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서류 심사와 1, 2차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30명을 선발 한 후, 10박 11일간의 합숙 기간과 함께 제94회 남원춘향제 개최 기간 중인 5월 15일 최종 본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본선에서는 춘향 진, 선, 미, 정, 숙, 현 6인과 글로벌 뮤즈상 2인, 우정상 1인을 최종 선발하게 되며, 상금과 함께 남원시 홍보대사 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남원에서 개최하는 제94회 남원춘향제는 관광객, 남원시민, 참여자 모두가 한복을 입고 한국의 대표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춘향대회를 비롯한 춘향국악대전, 춘향무도회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보여줄 예정이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내달 6일까지 접수한다.[사진=남원시]2024.03.13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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