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및 저평가주 관련 프리셋(Pre-set, 투자전문가들이 사전 제시한 예시 포트폴리오) 3종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달 1일 PBR이 낮아 저평가된 상장 보통주 중, 자사주 비율이 높아 향후 한국주식 재평가 시 수혜가 가능한 종목을 발빠르게 선정해 '기업 밸류업 저PBR & 저평가주' 프리셋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같은달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다이렉트인덱싱 엔진소프트웨어인 KB자산운용의 Myport를 활용해 프리셋 3종을 추가했다.
[사진=KB증권 본사] |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예고됐던 2월초부터 정책이 발표된 지금까지 저평가 종목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이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업 밸류업과 관련한 신규 프리셋 3종은 저평가된 종목뿐 아니라 향후 ROE 개선 및 CAPEX 성장 관련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전문가들이 사전 제시하는 포트폴리오 중 선택해 나만의 '기업 밸류업' 투자전략을 편집하여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발맞춰 밸류업 KB증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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