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6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24년 제1회 광양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성과보고와 2024년도 보육사업 시행계획과 어린이집 수급계획,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 농번기 돌봄지원사업 대상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 제1회 광양시 보육정책위원회 [사진=광양시] 2024.03.06 ojg2340@newspim.com |
2023년 주요 성과는 공공보육 이용률 50% 조기 달성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했고 반 정원 조정사업을 통해 영아를 밀착 보육,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치료사 추가 지원으로 조기 치료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
2024년 보육사업 예산은 총 789억원으로 18개 국도비 사업에 543억원, 17개 도비사업에 156억원, 18개 시 자체사업에 90억원을 편성·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신규사업으로는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한다. 현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됐다. 시의회 민간위탁 동의 절차를 거쳐 위탁어린이집을 공모 및 선정해 하반기에 광양읍과 중마동에 각 1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수급 계획에 대해서는 저출산으로 인한 운영난으로 휴·폐지 어린이집 속출 등 지난해와 동일하게 신규인가 및 정원 증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대해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설치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확충하고 시 보육 수요충족률과 어린이집 정원충족률 등을 감안해 무상·장기임차 방식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은 전면 제한키로 심의·의결했다.
방기태 보육정책위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들이 안심하며 보육교직원이 만족하는 보육 감동 도시를 실현코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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