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가 6일 오전 제276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임시회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2건, 동의안 6건, 보고 13건, 요구안 1건, 규약안 1건 등 총 45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금선(국민의힘, 유성구4) 의원이 북대전IC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을 촉구했다.
이금선 의원은 "용산지구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오는 5월까지 3500세대가 입주할 예정임에도 사업부지 수용 및 보상이 아직 시작되지 않아 완공 날짜까지 사업이 완료될지 의문"이라며 "또 해당 아파트 사업자인 용산개발에서 사업비 50%를 부담하기로 협약해 납부 완료한 상태임에도 이제서야 토지보상이 시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 지연으로 인한 교통 대란은 불가피한 현상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및 일상생활에 극심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라며 "북대전IC 인근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해 추경을 세워서라도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업이 공사를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선광(국민의힘, 중구2)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금산군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촉구 건의안'이 의결됐다. 건의안은 김 의원 등 14명 시의원 15명이 발의했다.
해당 건의안은 대전시와 금산군 행정 수행 및 균형있는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양 지역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촉구 건의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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