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돌입...10일간 45개 안건 처리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가 6일 오전 제276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임시회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2건, 동의안 6건, 보고 13건, 요구안 1건, 규약안 1건 등 총 45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 제276회 임시회가 6일 개회된 가운데 이금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을 촉구했다. 2024.03.06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금선(국민의힘, 유성구4) 의원이 북대전IC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을 촉구했다.
이금선 의원은 "용산지구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오는 5월까지 3500세대가 입주할 예정임에도 사업부지 수용 및 보상이 아직 시작되지 않아 완공 날짜까지 사업이 완료될지 의문"이라며 "또 해당 아파트 사업자인 용산개발에서 사업비 50%를 부담하기로 협약해 납부 완료한 상태임에도 이제서야 토지보상이 시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 지연으로 인한 교통 대란은 불가피한 현상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및 일상생활에 극심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라며 "북대전IC 인근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해 추경을 세워서라도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업이 공사를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선광(국민의힘, 중구2)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금산군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촉구 건의안'이 의결됐다. 건의안은 김 의원 등 14명 시의원 15명이 발의했다.
해당 건의안은 대전시와 금산군 행정 수행 및 균형있는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양 지역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촉구 건의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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