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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블루베이 7일 개막... 최혜진 등 한국 11명 시즌 첫승 도전

기사입력 : 2024년03월05일 14:14

최종수정 : 2024년03월05일 14:4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7일 중국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6675야드)에서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가 열린다.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인 블루베이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열렸다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19년부터 작년까지 중단됐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치러진 4개 대회에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세계 6위 고진영은 지난주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고진영과 세계 9위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최혜진. [사진 = LPGA]

이번 대회에 11명이 출전하는 한국은 올 시즌 상승세가 뚜렷한 세계 33위 최혜진과 39위 김세영에 시즌 첫 승을 기대한다. 최혜진과 김세영은 지난달 25일 끝난 혼다 타일랜드에서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 3일 끝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공동 17위를 차지하며 샷감을 이어갔다. 김세영은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와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은 한국의 시즌 첫 승을 저지할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부티에가 지난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1타차로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지 관심사다.

1승만 더 보태면 LPGA투어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충족하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도 스폰서 대회인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대신 이번 대회에 나선다. 또 독일의 산드라 갈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라임병 치료와 허리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갈은 2022년 필드를 떠났다가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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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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