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반도체 기업 재직자의 직무 향상과 현장 기술 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학생 15명에게 등록금 50%를 지원한다.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통해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과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시는 지역대학을 통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지정돼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 지원 사업과 더불어 산업체 위탁 교육 및 단기 재직자 교육 지원,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약학과 운영 지원 대상은 안성시 반도체 기업에 10개월 이상 재직자 중 기업 대표가 추천한 자로 4학기 동안 연간 15명(㈜케이씨텍 14명, ㈜코미코 1명)의 학생들이 등록금의 50%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수학점은 전공자는 65학점, 비전공자는 71학점으로, 학점 이수시 반도체공학과 학사과정을 수료하게 되며, 향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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