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2030년 개항 목표...K2 부지 개발도 속도"

기사입력 : 2024년03월04일 13:57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17:11

4일 경북대서 16번째 민생토론회 개최
"서대구-신공항-의성 광역급행철도 건설"
"국립공원 승격 팔공산 인프라에 1천억 투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은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고 연계 고속 교통망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가 재정 1000억원을 투자하고 동성로를 대구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개최한 1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대구는 대한민국 발전에 큰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개최한 16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 26일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4.02.26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대구 교통망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겠다"며 "신공항 건설은 대선 때 드린 약속이면서도 대구 시민의 오랜 염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10월 17일 국무회의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포함한 신공항 추진계획을 통과시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건설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계 고속교통망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해 연계 고속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또한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가 순조롭게 개통돼 동대구와 동군위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더 나아가 K2 이전부지 개발에도 정부 차원에서 더 힘을 쏟겠다. 그동안 소음피해 등으로 낙후된 기존 부지를 산업과 주거, 교육, 의료, 문화, 교통이 결합된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또한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도 금년 내 후보지가 결정되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구가 AI, 빅데이터, R&D 전진기지로 크게 도약하게 지원하겠다"며 "작년 8월 예타를 통과한 달성군 국가 로봇 스테이트필드에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 수성 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해 제조업과 디지털 융합을 이끄는 R&D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을 대구의 새 관광자원으로 키우겠다"며 "팔공산 공원에 1000억원 규모 국가 재정으로 인프라 투자를 먼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성로 일대를 대구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해 청년과 관광객 붐비게 하겠다"며 "애국도시 대구의 상징이 될 국립구국운동기념관을 서문시장 인근에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구 지역의 로봇·이차전지·데이터 등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대구시 지방시대위원 등 국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백원국 국토부 2차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홍원화 경북대 총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