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8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올해에도 정찰위성을 추가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야시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부 장관 발언 내용에 대한 질문에 "북한은 올해 정찰위성 3기를 추가로 발사한다는 취지의 발표를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위성 발사를 목적으로 한 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은 있다는 식의 인식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하야시 장관은 "미국, 한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해 정보 수집 및 분석 등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 장관은 지난 26일 서울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이르면 3월에도 할 수 있다"며 추가 정찰위성 발사를 예상했다.
지난해 말 북한은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군사정찰위성 3개를 추가로 발사해 국가 차원에서 우주과학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사진=일본 총리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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