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3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 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 6548야드)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 (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한화 약 10억9000만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대회 조직위] |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 투어의 2024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지며, 한국과 싱가포르는 물론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1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나흘간의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싱가포르골프협회(SGA)가 공동 주관하고,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시리즈(Ladies Asian Tour Series 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 대회엔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인 패티 타바타나킷과 KLPGA를 대표하는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 KLPGA 3관왕인 이예원과 신인상을 거머쥔 김민별 등이 출전한다. 또한 지난 4일 태국에서 열린 '위민스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효송(15세) 이름을 올렸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을 통해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를 널리 알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 골퍼들이 만들어낼 최정상급 플레이와 감동의 순간들을 마음껏 즐겨 주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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