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5G의 10배 10Gbps' 화웨이 5.5G 통신망 올해 상용화

기사입력 : 2024년02월28일 09:51

최종수정 : 2024년02월28일 09:5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화웨이(華爲)가 올해 5.5G 통신망을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5.5G 스마트 코어 네트워크 솔루션을 정식으로 발표했다고 중국 과기일보가 28일 전했다.

5.5G 통신망은 5G-A라고도 불린다. 5G와 6G의 중간 단계의 통신 네트워크를 뜻힌다. 5.5G는 5G에 비해 속도, 신뢰성 등의 방면에서 10배 내외의 성능을 지닌다. 화웨이는 중국, 홍콩, 중동 지역의 이동통신사들과 5.5G 통신망의 속도 검증을 완료했으며, 10Gbs의 속도를 구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연 시간이 밀리초급으로 감소하게 되며, 5G에서 5.5G로의 업그레이드에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도 있다.

현재 화웨이의 5.5G 네트워크 솔루션은 모든 기능 테스트와 성능 테스트를 완료됐다. 이 중 새로운 통화기술이 5.5G 네트워크의 핵심 구성 부분이며, 이는 중국 내 31개 성에 이미 배치됐으며 5000만명의 유저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술은 유럽, 남미, 중동, 아시아태평양 등 주요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검증됐으며, 올해 정식 상용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5.5G 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화웨이측은 현장에서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5.5G로의 진화를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에 마련된 화웨이의 부스에 인파들이 운집해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