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역대최대 '과장급' 정기인사 실시…117개 과장 직위 중 100개 교체

기사입력 : 2024년02월23일 15:16

최종수정 : 2024년02월23일 15: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동적 조직 구축 위한 100명 과장 교체
1·2차관실 간 교차 인사로 칸막이 해소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기재부 117명 과장 직급 가운데 100명이 교체되면서 역대급 인사명령이 단행됐다.

기획재정부는 '역동경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부부터 '역동적'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인식 속에서 2024년 과장급 정기인사를 23일 실시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2.22 plum@newspim.com

고난도 복합과제에 특화된 '문제 해결사'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탁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우선 조직 혁신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전체 117개 과장 직위 중 100개(85%)를 교체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 이동을 실시했다.

총괄과장에는 행정고시 45회를 전면 배치하고 실국에서 경험을 쌓은 차석과장이 대부분 이어받게 하는 등 업무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도 함께 높였다.

적재적소에 최적임자를 배치하고, 실국간 칸막이 해소를 위해 1‧2차관실 간 교차 인사(16명)를 확대하는 등 정책 혁신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분위기도 구축했다.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등용해 조직 역동성도 키웠다. 첫 과장 진출 인원이 지난해 11명에서 올해 20명으로 대폭 늘었다. 80년대생 과장도 지난해 5명에서 올해 10명으로 확대됐다.

여성 및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을 확대하는 등 조직내 다양성도 강화했다. 유능한 여성 인재를 주요 보직에 적극적으로 임용하고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의 능력 발휘 기회를 대폭 키웠다.

이번 과장급 인사는 부총리가 1·2차관과 논의해 인사 기준 및 방향을 정한 후, 개인별 희망실국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급 및 국장들의 의견을 반영해 확정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