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부터 캄보디아 지역 내 5개 정수시설 설치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휠라코리아가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지역 보건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수시설 설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차원에서 세계적 아동권리 전문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이뤄졌다.
휠라는 굿네이버스와 지난해 8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라타나키리 지역 내 5개 보건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대장균, 알루미늄, 탁도, 염소 등 16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완료했다.
[사진=휠라 제공] |
또 향후에도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정수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식수 시설 이양식을 진행하고 정수시설 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휠라 관계자는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보다 건강한 삶의 터전 마련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