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올해 업무계획 점검..."대변혁 체감하는 한 해"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의 점검을 마치고 전주의 큰꿈 실행을 위한 구상을 구체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우 시장은 지난 13~22일 본청 실·국과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 핵심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올해 부서별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전주시]2024.02.23 gojongwin@newspim.com |
올해 상반기에 개방을 앞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에 대해서는 원활한 개관을 위해 공영주차장 및 셔틀버스 운영 등 개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기능을 상실한 폐벙커를 우주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활용 문화체험시설로 조성함으로써 한옥마을 중심의 전주 관광 외연을 완산공원 일원까지 확장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부족한 전주지역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현재 조성 중인 탄소 국가산업단지의 후속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연내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청년들이 뿌리내리며 정착할 수 있도록 △전주 기업반 운영 △청년 교통비 및 어학비 지원 △청년 수당 등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세심한 지원에 힘쓰고, 청년들의 소통과 지역 참여 활성화,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청 신설도 검토하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올해는 전주가 젊고 강한 도시, 전라도의 수도로 거침없이 대도약하는 대변혁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전주의 큰 꿈을 실행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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