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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트레이드 데스크 24% 폭등 ② UID 2.0으로 구글 쿠키 중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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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올해 크롬서 제3자 쿠키 제공 중단 계획
TTD의 차세대 이메일 타깃팅 솔루션 UID2.0
월가 투자의견 '강력 매수'...목표가 95.84달러

이 기사는 2월 17일 오전 01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더 트레이드 데스크(종목코드: TTD)가 활동하는 전 세계 광고 시장에는 약 8300억달러 규모의 기회가 놓여 있으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 중이고 그 대상과 미디어 측면에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광고주나 광고 대행사가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게재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트레이드 데스크는 고객이 프로그래매틱 광고(디지털 광고를 사고파는 전 과정을 프로그램이나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한 광고 형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커넥티드 TV, 온라인 동영상, 디스플레이, 모바일/태블릿, 오디오 등 거의 모든 디지털 광고 채널에 액세스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들은 광고 진행 과정의 모든 측면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며 광고 캠페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반응할 가능성이 큰 광고, 즉 사용자 맞춤형 광고를 정밀하게 노출하는 만큼 정확한 데이터가 중요하다. 트레이드 데스크는 수년간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광고 구매자인 광고주나 광고대행사가 실시간으로 가장 적합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광고 예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전 세계 다양한 디지털 광고 채널에 액세스하는 트레이드 데스크의 플랫폼 [사진=업체 제공]

그런데 최근 사용자 맞춤형 광고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 중 하나인 쿠키(온라인 검색 정보를 저장하는 작은 파일) 관련 정책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구글(GOOGL)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 안에 크롬 브라우저에서 제3자 쿠키 수집 및 제공을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다.

제3자 쿠키는 웹사이트 운영자가 아닌 브라우저 운영사 등 제3자가 심는 사용자 식별 파일로, 사용자 추적 광고에 필수인 만큼 쿠키를 이용한 맞춤형 광고 표출이 어렵게 된 디지털 광고주 등 애드테크 업계는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구글의 제3자 쿠키 지원 중단에 대비해 트레이드 데스크는 UID(Unified ID) 2.0 솔루션을 준비해왔다. UID 2.0은 쿠키가 아닌 이메일을 통해 타깃팅하는 솔루션으로, 이메일을 암호화해 유니파이드 ID 형태로 만드는 게 특징이다. 웹, 모바일앱, 커넥티드 TV에서도 동일한 ID를 활용할 수 있어 크로스 디바이스 타깃팅이 가능하고 정확하고 방대한 양의 사용자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트레이드 데스크의 UID 2.0과 최근 실적 발표를 중심으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정리해봤다. 우선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강력 매수'(팁랭크스 기준)다. 최근 3개월간 19개 투자은행(IB) 가운데 17곳(89%)이 '매수'를 추천했고, 1곳이 '보유', 1곳이 '매도' 의견을 냈다. 이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16일 종가인 88.93달러보다 7.77% 높은 95.84달러다. 최저 목표주가는 42달러, 최고 목표주가는 110달러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유니파이드 ID 2.0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15일 장 마감 후 실적이 공개되자 RBC 캐피털(매수, 목표주가 105달러)의 매튜 스완슨 애널리스트는 "트레이드 데스크는 강력한 4분기로 2023년을 마무리했고 1분기 가이던스는 인상적이며 예상치 못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스완슨은 "투자자들이 구글의 쿠키 지원 중단과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광고 도입 등으로 인한 리스크에 집중하면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서 부정적인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이슈 모두 한 분기 안에 완전히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경영진은 커넥티드 TV, 리테일 미디어, 아이덴티티 및 국제 부문에서의 기회를 강조하면서 이러한 우려를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니덤(매수, 목표주가 100달러)의 로라 마틴과 댄 메디나 애널리스트는 트레이드 데스크가 더 넓은 인터넷 내러티브에 어떻게 부합하는지에 중점을 둔 보고서를 냈다. 구글은 올해 하반기까지 인터넷 활동을 추적하는 제3자 쿠키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지만, 트레이드 데스크는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채택한 UID 2.0이라는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니덤은 강조했다.

니덤 애널리스트들은 '데이터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면 TTD도 마찬가지'라는 제목의 투자 노트에서 "쿠키가 사라지면서 개방형 인터넷을 위한 새로운 아이덴티티 및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2024년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니덤은 트레이드 데스크에 '매수' 투자의견과 100달러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BMO 캐피털(매수, 목표주가 88달러)은 이번 결산 보고서의 1분기 전망이 "약세론자들을 잠재울 것"이라며 트레이드 데스크를 '탑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BMO는 업체가 "2024년 디지털 광고 부문의 두 가지 메가 트렌드인 1) 구글의 제3자 쿠키 지원 중단과 2) 미 대선과 관련된 광고 예산 급증에서 가장 유리한 입지에 있다"고 분석했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플랫폼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트루이스트 증권(매수, 목표주가 100달러)의 유세프 스콸리 애널리스트는 "변동성이 큰 디지털 광고 환경에서 트레이드 데스크는 뛰어난 실행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점유율 추가 확보 가능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트루이스트는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80달러에서 100달러로 올려 잡았다.

스콸리는 "커넥티드 TV가 미국과 해외에서 빠르게 채택되는 가운데 광고 포함 스트리밍 서비스의 인벤토리가 증가하고, 트레이드 데스크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리테일 미디어 예산이 확대되는 한편 2024년 하반기에 예정된 정치(미 대통령 선거 등) 및 올림픽 등 주요 이벤트에 따른 광고 지출 성장에 힘입어 강세론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헬프스타인이 이끄는 오펜하이머(매수, 목표주가 105달러) 애널리스트들은 16일 보고서에서 "광고 수요의 가속화"를 언급하며 이와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오펜하이머는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5달러에서 105달러로 올렸다.

파이퍼 샌들러(매수, 목표주가 105달러)의 매트 파렐 애널리스트는 "4분기 모멘텀이 1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커넥티드 TV 광고와 리테일 미디어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트레이드 데스크를 커버한 19개 IB 중에 '매도' 투자의견을 낸 오랜 약세론자는 벤치마크다. 벤치마크의 마크 즈구토위츠 애널리스트는 16일 '매도' 투자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32달러에서 42달러로 올렸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16일 종가에서 53%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즈구토위츠는 지난 분기 실적 호조를 인정하면서도 "하반기에 크롬 쿠키 사용 중단과 관련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트레이드 데스크는 새로운 표준이 될 UID 2.0이 향상된 광고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지만, 벤치마크는 쿠키에서 UID 2.0으로의 전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커넥티드 TV 이미지 [사진= 더 트레이드 데스크 홈페이지]

15일 실적 발표에 앞서 1월 19일 모간스탠리(매수, 목표주가 100달러)의 매튜 코스트 애널리스트는 1월 말 아마존이 프라임 비디오 광고를 시작하면 트레이드 데스크 주가가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도, 주가가 약세를 보일 때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코스트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신규 광고비의 대다수가 리니어 TV(시청자가 최대한 개입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시청하는 형태의 TV)를 포함해 트레이드 데스크가 아닌 출처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하며, 궁극적으론 이것이 커넥티드 TV 생태계를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트레이드 데스크의 주가(16일 종가인 88.93달러 기준)가 향후 12개월 순이익 대비 60.3배의 높은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이자 디지털 광고 기업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GOOGL)의 포워드 PER이 거의 3분의 1 수준인 20.9배임을 고려할 때 트레이드 데스크의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높다는 지적이다.

다만 강세론자들은 밸류에이션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엄청난 시장 기회를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반박하기도 한다. 트레이드 데스크는 빠르게 성장하는 종목치고는 수익성이 견고하며, PER 기준으로 보면 주가가 비쌀 수 있지만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1조달러에 육박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 플랫폼에서의 연간 광고 지출 증가 [자료=업체 제공]

이들은 엄청난 실적에도 불구하고 2022년 광고 지출은 시장 규모의 1%도 되지 않는 77억4100만달러, 2023년에는 96억1100만달러에 불과했다고 지적하면서 업체의 탄탄한 실적과 막대한 성장 기회에 주목할 것을 권한다.

트레이드 데스크는 광고 구매자들과의 강력한 관계 구축, 인공지능(AI) 플랫폼 코카이와 같은 신제품을 통한 혁신, 사용하기 쉬운 셀프서비스 기술 배포로 이미 업계 최고로 꼽히며, 앞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더 많은 기업의 광고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광고의 회복세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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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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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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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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