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은행 사업 소개 2024년 주요 추진 방향 설명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영광지사는 대회의실에서 농지은행 청년 창업농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경훈 영광지사장과 고윤자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영광군 청년농업인이 간담화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농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영농에 대한 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 농지은행 청년농 협의체 간담회.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 2024.02.20 ej7648@newspim.com |
영광군에 거주하는 한 청년 농업인은 "영광군의 지리적 특성상 저지대가 많아 염해 및 침습 피해가 잦다"며 "영농여건이 어려운 공공임대용 임대농지에 적용가능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창업농인을 선발하고 정착유도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기 있지만 현실과 괴리가 있어 사후관리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청년농들은 사업지원 우선순위 조정 및 복구비·농지지원규모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공사와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과 청년농의 실질적인 유입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경훈 지사장은 "청년농의 유입을 증대시키고 미래 농업 혁신을 주도하는데 부족함이 없게 농지은행사업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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