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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량 일대 '해양관광경제 거점' 조성…120억원 투자

기사입력 : 2024년02월20일 11:11

최종수정 : 2024년02월20일 11:11

강진군-SDN 업무협약···낚시 인프라 대거 확충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진 마량 일대가 해양관광레저경제 거점으로 힘차게 발돋움한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최기혁 SDN 대표이사,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강진군 바다낚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 및 추진위 위촉식을 개최했다.

조직위는 강진원 강진군수, 최기혁 SDN(주) 대표이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강진원 강진군수는 SDN(주) 및 관계사, 최운정‧신동만 프로 등 각계 전문가 11명에게 직접 추진위 위촉장을 수여하며 성공적 대회 추진을 다짐했다.

바다낚시 마스터대회 조직위 출범. [사진=강진군] 2024.02.20 ej7648@newspim.com

강진군과 SDN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마량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과 강진군 바다낚시 마스터스대회 개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량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이 확정되면 마량항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과 민간투자사업의 연계를 통해 마량항을 서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경제거점으로 육성한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은 마린 콜프렉스와 푸소 빌리지, 하버스퀘어, 스카이파크, 피셔리 마리나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SDN이 민간투자 분야에 ▲5톤급 낚시 전용선 20척 ▲선장학교 교육프로그램 지원 ▲어선수리지원센터 구축 등에 1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매년 8~12월 마량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강진군 바다낚시 마스터스 대회는 강진군 주최, SDN(주)의 주관으로 추진되며 ▲조직위원회 구성 ▲대회 홍보 ▲후원 등 대회의 성공 추진을 위해 이날 협약을 맺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상생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 마량항은 남해안 바다낚시 메카로 도약중이다. 연중 낚시가 가능한 지리적 이점과 접근하기가 쉽다. 낚시와 해양관광을 위한 기반시설도 우수하다.

지난해 강진군은 바다낚시어선 10척을 유치·운영했으며 감성돔과 오징어 두 부분으로 나눠 제1회 전국 바다낚시대회를 개최, 약 1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올해는 바다낚시어선 30척울 유치하고 바다낚시 마스터스대회 열어 낚시관광객 2만명 유치를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바다낚시 대회를 통해 마량을 바다낚시 메카로 도약시켜 많은 낚시객과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바다낚시 관련 공격적인 정책을 적극 추진, 강진 마량을 해양레저관광경제 거점으로 조성, 지역 경제를 더욱 부흥시키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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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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