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20일 정읍시 농협과 고창군 농축협 임직원들이 지역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통해 4000만원을 전날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 이재연 지부장과 고창군지부 이미정 지부장을 비롯 정읍과 고창의 조합운영협의회장인 권순준 칠보농협조합장, 유덕근 고창농협조합장 등은 고창군청을 방문하여 기탁식을 갖고, 정읍시 농협 임직원들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정읍시 농협과 고창군 농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통해 4000만원을 전날 고창군에 기탁했다.[사진=고창군]2024.02.20 gojongwin@newspim.com |
칠보농협 권순준 조합장은 "정읍과 고창은 예로부터 이웃사촌 지역으로 이번 지역 간 상호기부가 마중물이 되어 두 지역이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덕근 고창농협조합장은 "앞으로도 참여와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고창과 정읍 조합장들의 지역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늘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상생발전의 염원을 담은 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고창, 정읍 조합장님과 임직원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기폭제가 되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기부자들이 뜻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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