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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자"

기사입력 : 2024년02월20일 08:33

최종수정 : 2024년02월20일 08:33

최태원 회장 지목 받아 범국민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SK지오센트릭, '순환경제' 비즈니스 추진·플라스틱 감축 노력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폐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처리하는 '굿바이'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 냅시다."

SK지오센트릭의 나경수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나 사장은 이날 SK지오센트릭 유튜브에 공개된 'BBP 챌린지' 영상에서 플라스틱 감축 필요성과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의 노력과 다짐, 열분해유 사업 등 사업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달 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BBP 챌린지에 참여, 샴푸나 세제 리필 생활화 등을 제안한 뒤 캠페인 다음 주자로 나 사장 등을 지목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BBP 챌린지'에 참여해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나 사장은 영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더불어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은 페트병 배출 시 라벨 제거, 비닐 버리기 전 오염물 씻어내기 같은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플라스틱 굿바이'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 사장은 폐비닐을 열분해해 다시 플라스틱 원료를 만들어내는 등 SK지오센트릭의 순환경제 비즈니스가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 이른바 '도시유전' 기업을 표방하며 폐플라스틱으로 무한한 자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의 슬로건 '무한 자원 크리에이터'를 선포했다.

나 사장은 또 "우리 회사 구성원들은 앞으로도 사내에 비치된 폐플라스틱 회수 기기를 활용한 플라스틱 분리 배출은 물론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 사장은 다음 BBP 챌린지 주자로 SK지오센트릭과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벌여온 CJ제일제당, 이마트, 우아한형제들 경영진을 지목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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