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총선GO!] 김정권 김해갑 예비후보 "자성의 시간 통해 느낀 점 김해 발전에 쏟겠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19일 14:05

최종수정 : 2024년02월19일 14:05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정권 국민의힘 김해갑 예비후보는 19일 "우리 김해 시민들이 저한테 거는 기대가 있었는데 그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점을 자성하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반성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0여년 뼈아픈 인고의 세월을 제가 아픔과 눈물로 겪으면서 많은 걸 느낄 수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정권 국민의힘 김해갑 예비후보가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2.19.

그는 "김해시민들이 저에게 많은 실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자성하며 "잘못이 무엇인지를 알고 난 다음 많은 반성을 했다. 이제 김정권은 진짜 변했다. 이제는 정치 초년병의 심정으로 지금 자세를 딱 낮추고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관계가 소원했던 사람들 찾아가서 '우리 김해의 미래를 위해서 보수가 단합해서 가야 된다' 고 진정성 있게 말하니 시민들이 마음을 열어주시더라"면서 "여기서 한번 다시 해보자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고 총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당선된다며 힘있는 여당의 3선 중진으로서 지금까지 풀지 못한 김해 난제들을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박완수 경남지사, 홍태용 김해시장과 함께 퍼즐을 잘맞춰 원팀이 된다면 김해가 진정 하나되고 김해의 미래가 한층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만큼은 공정한 경선을 통해 우리 보수 스스로 분열돼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국민의힘 예비 후보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나쁜 기득권 카르톌을 깨뜨리는 총선 승리로 의회 권력을 되찾아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그 누구보다 앞장서는 선봉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올해 김해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데 성공적인 대회 이후 그 시설을 활용해 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시키겠다"면서 "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경주 황리단길이나 부산 감천마을, 페루의 마추픽추 못지않은 관광 명소로 개발한다면 김해 발전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권 예비후보는 경남 김해갑에서 도의원 3선과 제17대, 18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사무총장, 경남발전연구원장을 지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