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2일까지 접수
사계절 또는 자유주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발달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그림 공모전이 개최된다. 참여를 원하는 발달장애인은 오는 19일부터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발달장애인의 긍정적인 자아 형성과 자립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발달장애인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02.17 sdk1991@newspim.com |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인이라면 나이와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사계절 또는 자유주제다. 4절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출품작, 신청서, 장애인 증명서(복지카드 등)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4월 중 국립재활원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10만원 등 총 22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상장과 소정의 상금(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등 우수작품은 이후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에서 제작 중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검진 수첩'에 활용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검진 수첩'은 발달장애인이 건강검진을 받을 때 의료진, 수검자, 보호자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의 건강정보 등을 기록한 수첩이다.
정선화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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