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교육청은 19~20일 이틀간 서울 성동 공업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188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관은 이번 연수에서 조사관에게 요구되는 법령, 제도 등 공통 소양과 학생 및 학부모 면담 기법, 사안 조사 및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조사관은 연수 후 다음 달 2일부터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연수에 이어 21~29일까지 11개 교육지원청별로 3일 이상의 실습 중심의 일대일 맞춤형 연수가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3월 이후에도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조사관으로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추고 학교폭력 사안 조사 역할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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