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5일 롯데월드타워 SKY31컨벤션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의 성장과 소프트웨어(SW) 실무역량을 확인하는 '2023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성과 공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가 롯데월드타워 SKY31컨벤션에서 15일 개최한 '2023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성과 공유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
협회는 지난해 부처협업형(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 인재양성 (SW·콘텐츠 분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의 전담기관으로 5개 운영기관 및 19개 대학과 협업하여 중소·벤처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SW·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 및 채용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년간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의 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개최됐다. 체험 수기 공모전 및 벤처기업의 채용설명회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광운대학교, 숭실대학교, 원광대학교, 인하대학교 수료학생 및 각 대학 사업단장, SW분야 채용 수요기업 등이 참석했다.
통합 SW 경진대회에서는 수료 학생들이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한 산출물을 선보였다. 주제 및 아이디어의 우수성, 결과물의 활용성 및 발전 가능성 등 탁월한 평가를 받아 총 7팀에 벤처기업협회장상 및 상금을 수여했다.
참가 수기 공모전은 사업 참여 학생들의 SW실무역량 강화 및 취업 성공 사례, 프로그램 참여 소감 등을 주제로 수료학생들이 제출한 출품작에 대해 경험의 구체성 및 사실성, 참여자의 실무역량 향상 등을 평가하여 총 3명에게 벤처기업협회장상 및 상금을 수여했다.
아울러 ▲코코넛사일로 ▲틸론 ▲티맥스그룹 등 벤처기업과의 채용연계를 위해 채용설명회 세션을 마련해 사업 참여 학생과 기업 간의 상호 정보 교류 및 채용연계 기회를 제공했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 교육기관의 SW우수 인재 배출을 대학에서도 가능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1년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양성된 프로젝트 중심 실무형 인재가 벤처기업의 SW개발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 참여해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이다혜 숭실대학교 학생은 "열정적인 멘토들 및 팀원들과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문제해결 능력과 실무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고 혼자서는 쉽게 지치게 되는 공부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가 같이 지탱해 주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SW채용수요 기업은 벤처기업협회 혁신인재팀으로 전화 또는 메일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