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지원 규모·대상을 확대 예정"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가보훈부와 에이치디(HD)현대건설기계가 고령의 국가유공자가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보훈부는 15일 "양측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30분 에이치디(HD)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울산 동구)에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과 최철곤 에이치디(HD)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정애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29 yooksa@newspim.com |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약 1억원 상당의 국가유공자 개인별 장애와 고령 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어온 에이치디(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 규모를 1억5000만원으로 확대해 주거환경과 성능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국가보훈부가 대상 국가유공자를 선정하면 에이치디(HD)현대건설기계에서 경제적 지원과 사업수행을 맡아 진행하며, 향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연간 지원 규모와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께서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준 에이치디(HD)현대건설기계에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위한 각계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정부와 국민, 그리고 우리 사회 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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