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3월 20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본 FNN 프라임 온라인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내달 20일 한국을 찾아 윤 대통령과 회담을 검토 중이다.
일본 측은 오는 4월 한국 총선을 앞두고 한일 협력에 긍정적인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긴밀한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기시다 총리의 방문을 제안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두 사람은 북한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20일은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속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이 있는 날로, 양국 정상의 움직임에 더욱 관심이 모일 것 같다고 FNN 프라임 온라인은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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