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검사 설비 전문기업 트윔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3년 매출액 345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6.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이번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지난 4분기 2차전지 및 태양광 관련 매출이 대거 실현된 것과 신규 사업인 에너지 절감 솔루션 부분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 등을 꼽았다.
트윔 관계자는 "4분기 내로 매출 실현이 예정됐던 굵직한 수주 건들이 이상 없이 진행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신규사업인 에너지절감 솔루션사업 부분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년 대비 큰 폭의 내외형 성장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윔 로고. [사진=트윔] |
트윔은 향후 2차전지 및 태양광 사업에 더욱 집중해 성장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2차전지 관련 다양한 공정에 트윔의 기술이 적용 가능하도록 신규 아이템 개발에도 힘써 지속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트윔 정해주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미국 조지아 법인을 전초기지 삼아 미국 현지에 투자되는 태양광 및 2차전지 관련 영업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며 "2차전지 관련 다양한 공정에 자사 기술이 적용 가능한 신규 아이템을 개발하고 영업력 또한 강화해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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