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6개 교육문화회관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학생들의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학급 단위로 동일한 책을 읽고 토론하며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학교도서관 온책읽기 단체대출'을 6개 교육문화회관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도교육청이 추천한 100권의 도서를 교육과 연계해 활용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6개 교육문화회관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학생들의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나선다.[사진=전북교육청]2024.02.05 gojongwin@newspim.com |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본청 문예체건강과·창의인재교육과와 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부안 등 6개 교육문화회관 간 '독서교육·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 협의회'를 열고, 도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 방안 마련했다.
공간 및 예산제약으로 학교도서관 자체적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온책읽기 도서를 교육문화회관-학교도서관 간 상호대차를 통해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각 회관별 학교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생 그림책 출판, 작가와의 만남, 독서·인문소양 교실등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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