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의 화재로 큰 손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 5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가 충남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의 화재와 관련해 피해 상인들에게 재해지원금 5000만원 을 긴급 지원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3 |
시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로 인한 시설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충남도, 서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통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고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1억원 ▲2022년 3월 경북·강원 산불 2억원 ▲2022년 9월 포항 태풍 1억원 ▲2023년 7월 경북 집중호우 1억원 지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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