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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클로스 "영화 '미스트' 전격 크랭크업"

기사입력 : 2024년01월30일 16:13

최종수정 : 2024년01월30일 16:1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제작중인 새 영화 '미스트'(가제)의 촬영을 지난 주 마치며 크랭크업 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스트'는 지난 2023년 11월 24일 촬영을 시작해 2024년 01월 21일, 31회차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 배우는 평범한 삶에 균열이 생길 때, 그 감정과 상황을 극복해내려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미스트'를 촬영하며 그동안의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고, 배우들간의 케미 또한 작품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공동연출을 맡은 김여정 감독은 "최선을 다한 배우, 스태프 그리고 관계자 분들의 얼굴들을 기억하며 좋은 결과물로 곧 찾아 뵙겠습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고 말했다.

이정찬 감독도 "빠듯한 촬영 일정이었지만, 최고의 배우, 스태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홀로 딸을 키우는 수영강사 영은 역의 곽선영은 "감독님들과 리딩을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촬영이 금방 끝나버려서 아쉬운 감정이 든다"며 "특히, 기소유 배우가 어려운 촬영이 많았는데도 지치지 않고 좋은 에너지를 보여줘서 현장의 모든 사람들이 힘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수청소업체 팀원 김민 역의 권유리는 "민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이번 작품이 저에겐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또 좋은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작업할 수 있어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특수청소업체 신입직원 박해영 역의 이설은 "미스트를 찍으며, 이렇게 짧게 헤어컷도 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영화로 어떻게 탄생될 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고 함께한 치열한 시간들도 기억에 남고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며 촬영소감을 남겼다. 

영은의 딸 김소현 역의 기소유는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지만, 아쉬움이 많고, 특히, 엄마였던 곽선영 배우와 헤어지는 게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극강의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선사할 올해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미스트'(가제)는 후반작업을 거쳐 2024년 극장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나선다. 

한편,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지난 해 전 사업부문의 개편을 마무리 짓고, 올해부터 각 부문별 경영효율성을 높이며 좋은 컨텐츠의 확보 및 유통노력과 함께 우수작품 제작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 해 영화 '미스트'를 시작으로 좋은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로고. [로고=스튜디오산타클로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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