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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 남구을' 5선 도전…"그동안 뿌려왔던 노력의 결실 마무리"

기사입력 : 2024년01월29일 18:10

최종수정 : 2024년01월29일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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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악조건 속에서도 전진…울산의 1년 눈부셨어"
"의리와 뚝심으로 尹 성공 제대로 뒷받침"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4·10 총선에서 울산 남구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구 현역인 김 전 대표는 울산 남구을에서 4선을 지내고 울산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전 대표는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울산시민과 남구민 여러분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그동안 뿌려왔던 노력의 결실을 마무리하고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21 pangbin@newspim.com

김 전 대표는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종식시키고 천신만고 끝에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지만, 여전히 거대 야당과 이에 기생해 온 세력들의 몽니로 인해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일하지 못했다"라며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울산은 앞을 향해 전진했다. 선거 공작으로 당선된 낡고 썩은 민주당 지방정부를 교체한 후 울산의 지난 1년은 그야말로 눈부셨다"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울산 역대 최대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고, 대한민국의 미래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유치했으며, 세계 최초의 '수소 트램' 착공도 눈앞에 다가왔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 그 중심에 울산이 우뚝 세워지고, 멈춰 섰던 울산이 다시 뛸 수 있도록 한 오늘의 결실에 대해, 저는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의 커다란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토록 자랑스러운 울산의 오늘을 더 나은 내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중단 없는 전진'만이 해답"이라면서 "저는 정치를 개인의 영달을 위해 하지 않았고, 유불리에 따라 당을 떠나지도 않았으며, 과거의 추억에 안주하기보다 혈혈단신 끊임없는 투쟁과 강단 있는 도전을 통해 스스로 혁신하며 앞으로 전진해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4년 전 총선에서 참패했던 리더십 위기를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치열한 각오로 '이기는 리더십'을 함양해 왔다. 그런 결기로 울산 최초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당선된 후 최일선에서 대통령 선거 승리에 앞장섰다"라고 했다.

김 전 대표는 당 중앙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당대표로 활동한 것을 언급하며 "2년 전 전국 지방선거를 승리로 견인했다. 또한 울산시민들의 커다란 성원에 힘입어 울산 최초로 집권당 당대표에 선출되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어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리와 뚝심'으로 우리 당을 지켜온 저 김기현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제대로 뒷받침하겠다. '검증된 실력과 이기는 리더십'으로, 울산을 홀대받는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확실하게 격상시키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전 대표는 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의 오만함과 독선으로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이어 "더 낮은 자세로 진심(眞心)의 정치로, 사심(邪心)을 버리는 정심(正心)의 정치로 반드시 총선 승리를 이뤄내겠다"라며 "울산과 대한민국의 더 밝은 내일을 위해 남구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우리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대표인 제 몫이며 그에 따른 어떤 비판도 오롯이 저의 몫이다. 더 이상 제 거취 문제로 당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라며 당대표직을 자진 사퇴한 바 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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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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