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희생 따른 보상, 국제스케이트장 보답 합당" 주장
정부에 동두천시 대한 구체적·실질적인 지원 제공" 요구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70년 안보 희생 동두천, 국제스케이트장으로 보답하라!" 구호를 외치며 동두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의 당위성을 정부에 촉구했다.
동두천시는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가 안보와 이익을 위해 미군 기지를 수용하며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으며, 동두천시의 면적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군 기지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미 평택으로 이전되어야 했으나, 아직까지 그 이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동두천시의회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의회] 2024.01.29 atbodo@newspim.com |
이에 동두천시의회는 정부에 명확한 요구를 제기하며 오랜 희생과 인내를 감안할 때 정부는 동두천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승호 의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시설의 추가를 넘어, 우리 동두천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젊은 인구의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며 동두천시의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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