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상민 의원 "충청권 CTX 결정 잘한 일...'메가시티'에 도움"

기사입력 : 2024년01월26일 15:06

최종수정 : 2024년01월26일 18:57

정부 광역철도 추진에 환영 의사..."국회 차원에서 뒷받침 필요"
원활한 사업 진행에 5선 이상민 역할론...이 의원도 "적극 지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국회의원(국민의힘, 대전 유성을)은 정부의 충청권 광역철도(CTX) 추진 방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추진 방안 중 대전~세종~충북 구간 CTX 추진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데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혔다.

25일 열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4.01.26 gyun507@newspim.com

이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 계획은 매우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하면서 추진 방침을 반겼다.

이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을 뒷받침하고 지역민 편의와 지역발전 추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며 메가시티 충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특히 대전, 충남북, 세종, 전북 등 행정 담장과 경계를 넘어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그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며 힘을 더했다.

이번 CTX 추진이 '충청 메가시티' 구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역할도 커지게 됐다.

실제로 지난 23일 대전시청을 방문한 이상민 국회의원을 만난 이장우 대전시장도 '메가시티 충청'을 위한 교통 관련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10일 대전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한 이상민 국회의원. [사진=뉴스핌 DB]

이날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3호선 교통수단 등에 대해 이상민 의원과 의견을 나누며 선진 교통시스템 도입과 이를 통한 메가시티를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건강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며 사업 예산 확보에 국회의원 역할론을 강조하며 "(이상민 의원의 입당으로)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5선 의원으로서 국가와 지역에 큰 힘이 돼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민 의원도 대전발전을 위한 미래형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법령 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면서 "시정에 도움된다면 언제든 돕겠다"고 화답하면서 결과적으로 이번 CTX 추진이 '충청 메가시티' 구현을 위해 상호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CTX 사업은 당초 4차 국가철도망 사업계획에 포함돼 추진 중인 광역철도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진행 중이었다. 국토부는 기존 예타를 보류하고 새롭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 노선을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충북도청~청주공항 등 주요거점을 연결하고 경부선 공용구간 연결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정부는 CTX가 개통될 경우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40분 걸리던 소요 시간이 53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정부세종청사~정부대전청사는 기존 60분에서 15분, 오송역~충북도청은 기존 45분에서 13분으로 각각 단축된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사진
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