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국민 선택 받기 위한 정책 비전 제시"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와 외교안보 등 국정 현안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25 leehs@newspim.com |
강 대변인은 "총선에서 민주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 필요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직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4·10 총선과 동시에 치러질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서도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아울러 전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이 병문안을 추진했으나 배 의원 측에서 정중히 사양했다고 당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연이은 정치테러와 관련해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방 범죄도 우려되기 때문에 관련해서 종합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이미 발생한 정치 테러와 관련해 엄중하고 정밀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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