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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교통대책] '김골라' 광역버스 50% 증차...올림픽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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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지난해 '대증요법'적 처방 이후 또다시 극도 혼잡양상을 보이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에 대해 광역버스가 지난해 대비 50% 증차된다. 또 광역버스의 수송력 확대를 위해 올림픽대로 김포구간에서 서울 당산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연내 신설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날 발표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안을 제시했다.   

버스전용차로 단계별 추진안. [자료=국토부]

정부는 2021년 6월과 지난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김포골드라인 구간에 대한 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버스 가로변 전용차로 설치, 셔틀버스 확대로 일부 수요가 버스로 전환되는 효과도 있었지만 골드라인 수요 증가로 혼잡도는 다시 증가했다는 것이 대광위 측 설명이다. 지난해 9~10월 김포골드라인의 최대 혼잡도는 210% 수준까지 치솟았다.  

대광위는 광역버스 차량 증편 및 기·종점 다양화로 골드라인 수요를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출근시간인 오전 6시부터 8시까지는 광역버스를 현 80회에서 120회 이상으로 증차한다. 도심 혼잡을 고려해 외곽 환승역으로 연계도 추진한다.

오는 3월부터 한강신도시에서 5호선(발산역), 9호선(가양역) 등 서울 도심 진입 전 주요 역 중간회차 2개 노선을 신설해 신속 환승을 지원한다. 양촌역, 구래역, 마산역, 장기역을 포함한 김포골드라인 상부 지역 지하철역 수요를 흡수한다는 취지다.

혼잡도가 급증하는 골드라인 중·하부 이용객 분산 및 다양한 목적지 수요 대응을 이해 오는 6월부터 2개 신규 노선을 확충한다. 김포 감정(홈플러스.산림조합~상암DMC), 김포 풍무(현대프라임빌)~당산역 노선을 신설한다. 각각 6회, 8회로 출근시간에 배치될 전망이다.

또한 출퇴근 시 신속 투입이 가능한 전세버스 및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를 집중 투입해 광역버스 수송력을 확대한다. 아울러 풍무·고촌 아파트단지에서 김포공항역까지 바로 운행하는 기존 시내버스 2개 노선(70C, 70D)의 추가 증차도 추진한다.   

대광위는 또 연내 한강시네폴리스 IC~당산역까지 올림픽대로 버스 중앙차로를 2단계에 걸쳐 신설한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김포구간(한강시네폴리스 IC~개화)과 서울구간(개화 IC~가양나들목)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우선 도입한다. 병목구간인 개화 IC 부근은 현행 2차로에서 3차로로 차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공사 기간 승용차는 임시통행 또는 우회로 이용으로 지·정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후 하반기엔 당산역 환승시설을 구축한다. 1단계 도입성과, 올림픽대로 도로용량 확대를 고려해 관계기관과 추가 협의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도 수렴한다. 운행속도가 대폭 개선되는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및 당산역 환승시설 개설에 따라 기존 노선도 지속 증차될 예정이다. 

당산역 환승시설 개설은 전용차로를 운행하는 버스 승객환승 편의 제고 및 버스 신속 회차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산역 광역버스 환승시설 신설사업 기간은 올해 6월까지로 사업비 약 70억원이 투입된다.

이 외에도 대광위는 김포골드라인 전동차도 올해 6월부터 6편성으로 증편한다. 배차간격은 현행 3.1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 이후 2026년 말까지 5편성을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열차의 시간 간격은 2.1분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출퇴근 시 주요 혼잡역에 기존 안전·구급요원 32명에 추가로 철도경찰 6명을 배치한다. 아울러 혼잡도 앱을 개발해 교통량 분산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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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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