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뷰티 박람회 2년 연속 참가, 620개 고객사 방문 성과
K뷰티 인기 반영, 글로벌 기술력으로 日 시장 공략 가속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가 '글로컬' 전략을 앞세워 일본 화장품 제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코스맥스는 코스맥스재팬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코스메위크 도쿄 2024'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스메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로, 코스맥스는 미래지향적인 '아름다움의 과학(The Science of Beauty)'을 콘셉트로 약 108㎡ 규모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7개 테마의 K-트렌드 ▲코스맥스 자체 기술 브랜딩 ▲2024년 뷰티 트렌드를 소개해 현장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사진=코스맥스 제공] |
코스맥스는 지난 2022년 일본 법인 설립 후 영업 및 서비스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며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오는 2025년 말에는 도쿄 인근에 현지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향후 일본 생산기지를 일본 로컬 브랜드 공략은 물론 아∙태지역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어재선 코스맥스재팬 법인장은 "올해 전시는 로컬 고객사들의 관심이 뜨거워 일본 시장 내에서 높아진 K뷰티의 위상을 실감했다"며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현지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일본 내 인디브랜드 고객사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