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은 옥정호 출렁다리 준공에 맞춰 개장한 임실N치즈하우스 옥정호점에서 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난해 총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임실엔치즈클러스터가 2013년 전북도 동부권특별회계의 일환으로'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설립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은 지난해 총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사진=임실군]2024.01.24 gojongwin@newspim.com |
지난해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은 지속가능한 치즈산업 육성을 위해 농가교육‧컨설팅 등 치즈 산업 역량강화 사업과 유가공업체 운영 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또한 농가에서 생산한 유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고속도로휴게소 판매장과 치즈카페 등 7개의 직영판매장을 운영하여 임실N치즈 전문 유통조직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는 유가공업체와 연구기관, 행정과 긴밀하게 연계하고, 제3기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사업 등과 함께 임실N치즈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저지종 젖소를 도입, 임실치즈산업 고도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지종 원유는 홀스타인 원유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이 높아 치즈의 맛이 깊고, 향이 풍부하여 임실N치즈의 고품질화로 대한민국 치즈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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