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휴온스, 주사제 美 수출로 호실적…올해도 '해외+M&A'로 이어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수출액 500억원 이상 추정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휴온스의 지난해 주사제 수출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진출과 투자 등에 대한 행보가 주목받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휴온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502억원, 607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1.7%, 49% 증가한 수치다. 휴온스의 실적이 추정치를 달성하거나 넘긴다면 영업이익 성장률 부분에서는 최근 5년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휴온스가 주력 제품인 '점안제'뿐 아니라 주사제 수출에 공을 들여온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실적이다.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품목허가(ANDA)를 승인받은 품목에서의 수출액은 2021년 232억원, 2022년 312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수출액이 500억원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휴온스]

올해 휴온스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제2공장에서 주사제 라인을 증설해 2% 리도카인 마취제의 현지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2분기에는 치과용 카트리지 제품의 FDA 승인도 기대하고 있다. 2025년 2분기에 바이알은 5300만개로, 카트리지는 6600만개로 늘리는 등 2공장 내 주사제 설비 증설도 예정돼 있다.

그룹 자회사들도 고르게 성장했다. 상장 회사인 휴메딕스, 휴엠앤씨가 에스테틱 부문과 헬스케어 부자재 사업에서 선전함은 물론 휴온스바이오파마 역시 역량을 강화하며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휴온스는 크리스탈생명과학이 보유한 채무 160억원에 대한 담보 제공을 이사회에서 결의해 크리스탈생명과학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 54억원을 투자해 푸드어셈블 지분 50.1%를 확보했다.

휴온스그룹은 제약업계에서 매각과 흡수합병, 인수 등을 통해 규모를 키운 회사로 알려져 있다. 2022년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합병해 휴온스푸디언스를,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을 합병한 휴온스메디텍을 출범했다. 휴베나와 블로썸앤엔씨의 강점을 활용해 휴엠앤씨라는 법인도 세웠다.

특히 크리스탈생명과학은 영업손실만 29억원을 기록하며(2022년 기준)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그럼에도 휴온스가 인수를 단행한 데는 그전까지의 인수합병에 성공한 자신감이 뒷받침됐다. 휴온스그룹이 2022년 초 합병해 만든 회사 3곳 모두 전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뛰었다. 크리스탈생명과학 인수를 통해서는 의약품 제조 사업 규모를 확대해 시너지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자 계획을 펼치기 위한 유동성도 탄탄하다. 2023년 3분기 기준 휴온스와 휴온스글로벌의 유동자산은 각각 2577만원과 6041만원으로 집계된다. 유동자산이란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하는데, 지금까지의 투자가 백만원대를 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자산 규모를 넉넉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휴온스와 휴온스글로벌 모두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인 유동비율도 200% 이상으로, 이상적인 수치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휴온스는 2021년, 2022년 매출 성장에도 수익성 축소로 장기간 주가 약세를 경험했다. 2023년 2분기부터 회사의 주력인 주사제 수출 사업과 함께 회사의 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증익의 가시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미국향 수출 확대 등 의약품 수출 사업 가치가 투자자들에게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