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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미리보는 핵심키워드7' 출간..."세상에 쓸모없는 통계란 없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17일 11:07

최종수정 : 2024년01월17일 11:07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세종시 정부 부처를 출입하는 민영통신사 뉴시스 경제부 기자들이 "세상에 쓸모없는 통계란 없다"는 일념으로 함께 '통계로 미리보는 핵심키워드7'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경제 현안이나 사회적 관심사, 국제 정세, 평범한 이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통계로 세상을 바로 보고 현상을 분석하며, 다가올 미래를 예측해 보고자 핵심 키워드를 7개로 정리해 엮었다.

통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전문 용어들을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독자 스스로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게끔 안내한다.

출판사는 "통계의 이면을 읽는 놀라운 통찰력, 정부 경제정책을 향한 날카로운 지적, 통계를 치밀하게 분석해 2024년도를 7개의 키워드로 제시했다는 점이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이유"라고 설명한다.

통계가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고, 트렌드를 이해하며 분석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계는 우리 실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아침에 눈을 떠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날씨 정보도 기상 관측소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얻어낸 것이고,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뽑을 때, 내 또래의 관심사를 알고 싶을 때, 부동산이나 주식을 사고팔 때, 연인과 데이트하며 재미있는 영화를 보려고 할 때, 정치·사회·경제·문화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할 때 통계 데이터를 일상에 접목시키거나 방대한 양의 정보를 활용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짜뉴스가 여과 없이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허위·과장된 정보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삽시간에 번지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야가 점점 흐릿해지고 있다. 쏟아지는 데이터 안에 담긴 숫자를 오롯이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꾸밈없이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전쟁으로 요동친 국제 유가가 우리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에 따른 공공요금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등을 자세히 다룬다. 2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무역 수지 현황과 전망을 자세히 알아본다. 무역 적자의 원인은 무엇이고, 흑자로 전환되었으나 이면에 숨겨진 진실들을 설명한다.

3장에서는 차세대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첨단기술 인재와 산업단지 현황, 신첨단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4장에서는 고물가 시대에서 서민들의 삶이 어떠한지를 낱낱이 보여준다. 런치플레이션, 인건비, 서비스 물가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과 밀접한 통계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5장에서는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문제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해법은 무엇인지 등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6장에서는 고령화사회, 추락하는 합계출산율 등을 살펴보고, 집값이 왜 흔들리는지 그 원인을 찾아본다. 그리고 빈집 문제, 상속세 문제까지 진단한다.

7장에서는 사회문제로 드러나고 있는 학교폭력의 현 상황과 학교 밖의 문제까지 보여준다. 지속되는 학교폭력, 추락하는 교권, 사교육 심화에 이르기까지 교육 전반의 문제를 다룬다.

저자는 뉴시스 경제부 기자(오종택 팀장, 박영주, 이승주, 임소현, 용윤신, 손차민, 임하은 기자)들이다. 지난 1년간 경제부에서 통계를 기반으로 정치·사회, 산업·기업, 국제, 문화까지 다양한 영역의 통계 자료를 분석하며 기사를 써왔다. 주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통계청 등을 담당한다.

그중에서 꾸준히 연재한 '세쓸통(세상에 쓸모없는 통계는 없다)'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통계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통계로 세상을 바로 보고 현상을 분석하며, 다가올 미래를 예측해 보고자 매주 연재했던 기사들을 7개 키워드로 정리해 엮었다. 통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통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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