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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르네상스] '단군 이래 최대 호재'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 개발 닻 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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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경인·경원선, 철도 지하화 추진 전망
주거환경 개선되고 상층부 연계 개발 가능
용산구·영등포구 등 공간 단절지역 최대 수혜
수십조원대 공사비, 지역간 마찰 등 해결해야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등 수도권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는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특별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철로 주변의 개발 대상 지역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음과 진동으로 불편했던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데다 상층부와 연계한 공원, 상업시설 개발 추진으로 대상 부지의 가치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선 철도망에서는 서울·용산역, 영등포역 인근이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특히 코레일과 서울시가 추진하는 용산 정비창 '용산역세권'사업이 날개를 달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대규모 사업인 만큼 정부의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과 지자체의 노선별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는 데 최소 2년 이상의 세월이 필요하다. 수십조원에 달하는 공사비 부담도 적지 않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 주거환경 개선, 공간 단절 최소화 등 지역가치 상승 기대감

16일 부동산업에 따르면 지난 9일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하화 추진 노선으로 ▲경부선 서울역~당정 구간(32㎞) ▲경인선 구로~도원역 구간(22.8㎞) ▲경원선 청량리~도봉산 구간(13.5㎞)이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에 이들 지역의 지하화를 공약한 바 있어서다.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특별법) 시행으로 경부선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역-용산역 경부선 지상 철도 모습 [사진=용산구]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업무지구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경부선 노선이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사업이 가시화하면 용산역과 서울역 일대가 가장 크게 변화할 공산이 크다.

먼저 개발사업이 시작된 용산 역세권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을 여의도공원의 2배, 서울광장 40배 규모의 '아시아식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용산정비창 주변으로 개발하는 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해 캠프킴·유엔사 개발, 전자상가 재생사업, GTX A·B노선 개통 등 60여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그동안 지상으로 철도가 지나면서 소음과 진동뿐 아니라 공간 단절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철도 노선이 지하화하면 주거환경 개선과 동시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

용산역 일대 A공인중개소 대표는 "용산지역 안에서도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용산, 이촌동 일대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는데 지하화가 현실화하면 이들 단지의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며 "공간이 단절되는 부분이 해소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의 국제업무지구 계획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위기"라고 말했다.

지자체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120년간 단절된 용산이 하나로 통합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게 용산구측 입장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철도 지하화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공간 구조로 바꿀 수 있는 청신호가 될 것"이라며 "용산역에서 서울역을 잇는 경부선 철도 상부 개발로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과 함께 도시 속 도시로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부선 철도로 지역이 남북으로 갈라지고 개발이 미진했던 영등포구도 기대감이 높다. 영등포구측은 경부선 철도를 걷어낸 뒤 그 상층부와 주변부를 청년층 창업 공간, 문화·휴식 공간, 대규모 녹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 막대한 공사비, 지역간 마갈 등 해결 과제

서울의 부도심이지만 노후화가 진행돼 옛날의 영화를 잃을 위기에 놓인 영등포역 일대도 이번 철도 지하화 특별법 수혜를 톡톡히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특별법 시행에 따라 관내 대방역~신도림역 철도 3.4km 구간에 대한 사업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영등포구를 두 개로 나눈 지상철도를 없애고 그 자리에 ▲젊은이들을 위한 창업 공간 ▲4차 산업 관련 첨단 일자리 유치 ▲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휴식 공간 ▲도심 속 대규모 녹지 등을 도입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구는 이에 대비해 2024년도 예산에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비 3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 5일에는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방안'을 주제로 직원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4차산업 산학 밸리 조성, 경부선 숲길조성, 영등포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영등포역 전경 [사진=영등포구청]

 

다만 철도 지하화가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개발사업이나 도시관리계획의 연결성을 높이는 장점에도 실제 현실화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철도 운영을 유지하면서 지하를 파고 사업자를 선정해 지상을 개발하는 방대한 프로젝트로 사업계획 수립까지 최고 2~3년의 세월이 걸릴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철도 지하화의 종합계획이 수립되고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노선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지하화 부지의 민간 소유자, 지하상가 상인 등과도 협의해야 한다. 특별법 통과로 예비타당성을 우회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사업 과정은 신설 노선보다 기존 노선의 재정비가 더 복잡할 수 있다.

막대한 사업비 조달도 해결해야 한다. 경부선 노선인 서울역~당정역 18개역 구간(1호선 32km)의 지하화 공사비는 9조6153억원(1km당 3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인선 구간인 구로~도원역 19개 역사의 지하화 공사비는 6조5563억원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파주에서 서울 강남구를 잇는 GTX-A(향후 동탄 연결) 노선 사업비가 2조7000억원이란 점을 감안할 때 지하화에 따른 공사비가 2~3배 넘게 들어가는 셈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도심 철도의 지하화는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별법이 통과된 만큼 종합계획, 공사비 조달 등 구체적 추진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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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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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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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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