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中 디스플레이 CES서 최신 제품 피로..."삼성과는 여전한 격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 중국 대형 업체들도 총 집결했다. 저마다 최신 제품을 선보이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지만 업계 정상인 삼성과는 여전히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 10일 보도에 따르면 하이센스(海信·Hisense)와 TCL, 스카이워스(創維·skyworth), 징둥팡(京東方·BOE), 선톈마(深天馬), 웨이신눠(維信諾·visionox)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이번 CES에 대거 참가했다.

이 중 하이센스는 두께 14mm의 75인치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 패널 TV와 초박형 레이저TV를 들고 나왔다. 차량용 레이저 디스플레이 기술과 차세대 100인치 롤러블 레이저 TV 기술도 선보였다.

TCL은 세계 최대 115인치 미니 LED 백라이트 TV를 선보였다. 차세대 증강현실(AR) 안경인 '레이네오 XW라이트' 등도 함께 가지고 나왔다.

[사진=중국 제일재경(第一財經) 갈무리]

삼성 등 한국 기업이 절대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OLED 및 마이크로 LED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은 맹추격 중이다.

대표적으로 TCL은 올해 하반기 인쇄 방식의 OLED 양산을 통해 대형 OLED 패널 생산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 및 IT 분야에 우선 적용한 뒤 TV로까지 응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TCL은 또한 중국 LED 조명칩 제조 업체인 삼안광전(三安廣電)과 협업해 마이크로 LED 양산 기술을 확보, 이번 CES에서 10.25인치 차량용 Micro LED HUD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공개했다.

가전 소비가 부진했던 지난해, TCL과 하이센스는 TV 출하량을 평균 10% 이상 늘리며 선전했지만, 여전히 삼성에는 뒤쳐져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중국 리서치 업체 시그마인텔(Sigmaintell) 자료에 따르면, 세계 최대 TV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삼성은 2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수 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TCL과 하이센스가 각각 16%, 15%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다른 시장 조사 기관인 옴디아(Omdia)의 장빙(張兵) 중화권 총감은 "북미 TV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이 최근 소폭 감소하고 중국 브랜드 점유율이 상승했지만 하이센스·TCL과 삼성의 판매량 및 점유율 격차는 여전히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북미 TV 시장 1위는 22.5%를 확보한 삼성이었고, 하이센스와 TCL 점유율은 각각 13.3%, 12.4%로 나타났다"며 "삼성이 왕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위권 그룹에서 3자(하이센스, TCL, LG전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중국 브랜드들이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시장 조사 업체 AVC Revo의 리아이핑(李愛平) 고급 연구원은 "올해 경기 회복 에 더해 파리 올림픽·유럽축구선수권대회(UEFA) 등 대형 스포츠 대회 개최로 유럽 및 북미 시장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 늘어나고, 신흥 시장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TV 시장을 낙관했다.

리 연구원은 이어 "삼성은 올해 TV 출하량 목표치를 2023년보다 다소 적은 3600만 대로 잡은 반면, 하이센스와 TCL은 올해 TV 출하량 목표를 각각 3000만 대로 전년 대비 400만 대가량 높여 잡았다"며 "샤오미(小米)와 스카이워스 등 업체도 올해 판매량을 늘리면서 중국 브랜드들이 해외 브랜드의 점유율을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