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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D-5' 美공화 디샌티스 vs 헤일리 TV토론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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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가장 유력한 공화당 대선 후보로 예상되는 가운데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첫 대선후보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caucus·당원대회)를 불과 닷새 앞둔 10일(현지시간) TV토론에서 격돌했다.

CNN방송은 이날 미 아이오와주 주도 디모인 드레이크대학교에서 공화당 경선 후보 TV토론를 주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TV토론에도 불참, 대신 폭스뉴스채널이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주최한 타운홀 대담에 참석해 여유로운 행보를 보였다.

이날 토론이 있기 몇 시간 전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주지사가 경선 레이스 포기를 선언하면서 이날 토론은 지지율 2위 쟁취를 위한 양자 대결이 됐다.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후보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좌)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10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디모인 드레이크대학교에서 열린 CNN방송 주최의 양자 TV토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두 후보는 토론 시작부터 날카롭게 대립했다. 먼저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인 일을 추구하기 위해 출마했고 헤일리 전 대사는 "그의 후원자들을 위해" 출마했다면 자신은 "여러분을 위해 나섰다"며 "미국은 또 다른 입만 산 정치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해 헤일리를 저격했다.

헤일리는 디샌티스가 '거짓말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선거 캠페인이 만든 디샌티스의 발언들을 팩트체크한 웹사이트를 가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람이 온갖 거짓말을 말하게 두지 마시고 우리 웹사이트에 가보시라. 그가 나에 대해 말한 거짓말만 최소 수십 개다. 우리 사이트의 팩트체커를 보면 아실 거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자신의 출마가 후원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깎아내린 디샌티스의 공격에 헤일리는 "그는 단지 후원자들에게 악감정이 있어서 한 말이다. 원래 자신의 후원자였던 이들이 나에게 왔기 때문"이라며 디샌티스 선거 캠프의 경우 1억 5000만 달러란 막대한 지출을 했음에도 '티가 안 난다'며 "선거 홍보보다 개인 비행기에 더 많은 돈을 쓴 게 아니냐. 선거 캠페인 하나 관리 못하는 데 국가는 어떻게 관리할 거냐"고 비꼬았다.

최근 급증한 불법 이민자 문제에 관해 디샌티스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사면 대상자는 0명이다. 사면하게 되면 더 많은 이들이 불법 입국을 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일리도 "그들을 추방해야 한다"며 자신의 불법 이민 대응 정책은 "그들이 애초에 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 이민을 막겠다는 측면에서 두 후보의 의견은 비슷했다.

막대한 정부 지출 삭감도 디샌티스와 헤일리 모두 동의한 부분이다. 먼저 헤일리는 "이제 백악관에 회계사를 둘 때가 됐다"고 했고 디샌티스는 34조 달러에 달하는 국가 부채 삭감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회계사를 두는 게 아니라 리더가 회계사가 돼야 한다"고 받아쳤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에서는 두 후보가 첨예하게 대립했다. 헤일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야 하며 그것이 미국의 자유 수호 가치와 맞고 더 큰 전쟁을 막을 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디샌티스는 "헤일리는 우리나라 국경보다 우크라이나 국경을 더 신경쓴다"면서 전쟁 종식을 추진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언제까지고 미국 자원이 우크라이나에 갈 수 없다는 주장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린 CNN방송 주최의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 후보 TV토론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 문제에 있어 두 후보 모두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헤일리는 "미국 기술이 중국에 흘러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중국이 펜타닐 유통으로 미국인을 죽이는 것을 멈출 때까지 모든 관계를 중단해야 한다. 중국과 무역을 일본, 한국 등 다른 우방국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샌티스은 중국과 관계 단절을 의미하는 디커플(decouple)을 언급하며, 자신이 헤일리보다 더 대중 강경파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쟁자 트럼프 전 대통령에 관해서는 두 후보 모두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헤일리는 트럼프에 대해 "나는 그의 정책 중 많은 부분에 동의하지만 그의 방식은 내 방식이 아니다"라며 "차세대 리더가 필요하다. 나는 그에 대해 복수심이 없고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헤일리는 트럼프 행정부 당시인 지난 2018년 10월에 대사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아울러 헤일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6 의회 폭동 사태에 대해 직접 설명해야 하고 이러한 일이 또 발생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디샌티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지만 솔직히 국경 장벽을 세운다는 약속을 지키진 않았다"며 자신은 그 일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20년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미 전역에서 촉발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 난폭 시위를 트럼프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면서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트윗만 했다. 나는 절대 내 도시들이 불에 타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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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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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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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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