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023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등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를 두고 정량·정성을 평가한다.
보령시청 전경. [사진=보령시] 2024.01.11 |
보령시는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91.45점으로 전국 75개 기초 시 단위 평균(83.55점) 대비 7.9점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체적으로는 22년 평가 대비 6.4점을 초과 달성했다.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정보를 제공하는 사전정보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29.41)를 받았고, 원문공개(15.76), 청구처리(27.50), 고객관리(18.78)에서도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공무원의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으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민뿐 아니라 국민이 보령시에 가지는 관심까지 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보공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2024년도 정보공개제도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앞으로도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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