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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美 CES서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TV 서비스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17:29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17:3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이달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LG전자와 함께 '아기상어 키즈월드(Baby Shark World for Kids)'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기상어 키즈월드'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TV 전용 서비스로,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184개국에서 7개 언어(한국어‧영어‧중국어 간체‧일본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인도네시아어)로 제공된다. 언어 학습, 숫자 개념 인식 및 연산, 생활 습관 형성, 인체와 우주 지식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LG전자 웹OS의 글로벌 앱 형태로 대형 TV 화면에 최적화된 UI/UX를 적용했으며, LG 올레드 TV를 비롯해 웹OS 4.0 이상을 탑재한 LG TV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주마다 신작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풍부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2024년 연내 인공지능(AI)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해 아이들의 다채로운 선호도와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CES 2024에서의 '아기상어 키즈월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가 제공되는 글로벌 전 지역에서 10일부터 2월 29일까지 7일간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모바일 앱으로 선보이던 '아기상어 키즈월드'는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을 돌파하며 키즈계의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앱 전체 유저 가운데 북미 유저 비중이 50%를 차지하고, 2023년 남미 유저 수가 전년 대비 153% 증가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바 있어, 이번 스마트TV 서비스 출시에도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최근 IT 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함께 고품질 콘텐츠에 대한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CES 2024 참가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해지는 콘텐츠 소비 생태계에 발맞춰 더핑크퐁컴퍼니의 콘텐츠에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녹아든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적극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스마트TV 서비스 외에도, 지난 2022년부터 LG전자와 함께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2년 11월, LG전자의 무료 콘텐츠 플랫폼 'LG채널'에 'ch.핑크퐁'을 론칭했다. 2023년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베이비샤크 TV(BABY SHARK TV)' 영어 채널을 출시하고, 연이어 일본에서 '베이비샤크 TV'를 선보이며 지난해 월평균 시청 시간이 전년 대비 134%나 급증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IP(지식재산권) 파급력을 확대하고 있다.

 

[자료제공=더핑크퐁컴퍼니]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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