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커넥트는 8일, 올해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을 통해 7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작 라인업은 위메이드커넥트와 IP 원저작권자, 자회사, 외부 개발사 등의 협업 네트워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출시작은 중견 게임사 갈라랩과 함께 선보일 HTML5 기반 MMORPG '프리프 유니버스'의 국내판이다. 위메이드커넥트의 퍼블리싱 참여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프리프 유니버스'는 13종의 직업과 아이템 8000여 개, 56개 던전 등 한국 시장에 특화된 대형 MMORPG로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커넥트가 올해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을 통해 7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 [사진=위메이드커넥트] |
두 번째 출시작은 글로벌 유명 게임 IP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신작 '미르의전설2: 기연'이다. 플레이웍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미르의전설2: 기연'은 모바일 무협 MMORPG로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첫 공개되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도 상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코드캣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로스트 소드'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육성과 액션, 그래픽, 유명 성우진의 스토리 전개를 바탕으로 서브컬처 RPG의 대중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커넥트는 대형 RPG 장르와 함께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방치형 장르의 게임도 출시할 예정이다. 엔티게임즈가 개발 중인 '팔라딘 키우기'는 방치 게임의 차별화 요소로 터치 기반의 합성 시스템을 접목한 작품으로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위메이드커넥트가 발굴한 유망 개발사 지부스트의 '용녀키우기'는 3D 그래픽과 멀티 배틀로 즐기는 방치형 RPG로 인디 게임사 특유의 개성을 선보일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올해 준비한 신작들은 대형 게임사와 초대형 게임 쏠림이 강했던 국내 시장에 중견 게임사의 존재감을 입증하며 업계의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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