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이 5739만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북 14개 시군중 1위로 2위 지역(4040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또 전북 평균 3119만 원보다 1.84배에 달했다.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1.05 gojongwin@newspim.com |
전북도에서 공표한 '2021년 기준 전라북도 지역내총생산(GRDP)'를 바탕으로 1인당 GRDP를 7월 1일자 인구로 추계한 결과 전년 대비 532만 원이 증가한 5739만 원을 기록했다.
완주군의 1인당 GRDP는 지난 2018년 5000만 원을 돌파한 이후 지2021년 전년대비 532만 원(10.5%)이 증가한 5739만 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320만 평에 달하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KCC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입주하고 있어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이뤄 왔으며,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지역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등이 1인당 GRDP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수소, 물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에 성공하고, 테크노밸리 2단지 완판을 눈앞에 두는 등 끊임없는 경제 동력을 이끌어왔다.
향후 로젠, 코웰패션을 비롯해 테크노 제2산업단지 기업입주가 본격화되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50만 평)도 조성되면 총 370만 평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완주군의 1인당 GRDP 전국 군 단위 1위 도약도 노릴만 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30년 1인당 GRDP 전국 군 단위 1위 달성이 목표"라며 "산업단지 집적화, 수소산업 육성,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관광 등 군정 전 분야에 역량을 총집결해 전국 최고 수준의 행복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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