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 신문교(가칭) 명품화 계획 발표
이장우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공공시설 디자인' 중요"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가 신대동과 문지동 구간에 신설되는 다리인 신문교(가칭)에 특색 있는 디자인을 입혀 지역 랜드마크로 추진하기 위한 '교량 명품화'를 추진한다.
3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첫 기자회견을 열고 갑천과 천변고속화도로,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대덕구 신대동과 유성구 문지동을 연결하는 교량 개설 공사인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3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첫 기자회견을 열고 단절된 대덕구 신대동과 유성구 문지동을 연결하는 교량인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을 발표했다.2024.01.03 jongwon3454@newspim.com |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은 갑천과 천변고속화도로,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대덕구 신대동과 유성구 문지동을 연결하는 연장 1.3km, 왕복 4차선 도로개설 공사다.
다만 사업 기본설계 당시 기능성과 비용절감, 안정성만 고려한 단순한 형태를 개선해 아치형 디자인과 야간 경관조명, 수상 반사 조명을 더하는 등 공공시설물 명품화를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결정짓는 것에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그럼에도 대전 지역 내에 다수 포진된 대교·다리 등이 과거 비용 절감과 기능성에만 집중된 형태가 여태까지 이어오고 있어 민선8기 공공시설물 명품화 계획에 따라 '신문교' 최종 디자인 안을 선정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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