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현장 행정 강조…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 앞장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제38대 부시장으로 최초 여성 지방부이사관 임경숙 부시장이 취임했다.
경기도 인사발령에 의해 이번 인사는 2024년부터 부단체장인 부시장의 직급이 기존 지방서기관(4급)에서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높아진 데 따른 조치로, 동두천시는 이로써 최초 지방부이사관이자 최초 여성 부시장이 됐다.
박형덕(오른쪽) 동두천시장이 동두천시 최초로 여성 지방부이사관에 취임한 임경숙 부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2024.01.02 atbodo@newspim.com |
임경숙 신임 부시장은 1989년 처음 공직에 입문한 이래, 지난 35년간 행정안전부에서 안전정책국 안전정책과 및 생활안전과, 생활안전정책관 안전개선과, 재난복구정책관 재난보험과, 예방안전정책관 예방안전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평소 소통과 현장 행정을 강조하는 등 활기차게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임경숙 신임 부시장은 2일 박형덕 동두천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교부받은 후,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동두천시의회와 기자실,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방문하며 소통했다.
아울러 오는 12일까지 동두천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를 방문해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며, 시의 주요 시설 등을 돌아보고 주요 현안 사안을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 사상 첫 여성 부시장 임명으로 섬세함과 따뜻한 감성으로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만드는 게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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